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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작성일 : 13-07-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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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오토캠핑장 사용후기
글쓴이 : 임향미 조회 : 7,014
도림사 오토캠핑장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무지더운 날씨에 오토캠핑장의 횡포에 즐거운 여행만은 아니였던것 같다

텐트를 치는 캠핑데크도 없이 하루에 15,000원씩이나 식수는 왜그리 멀리 있는지...

과일하나 씻으러 갈려면 십분은 걸어야하고 화장실도 마찬가지

텐트근처에 식수가 있었지만 사용불가

다른 캠핑장은 캠핑데크 사용하고 1박2일에 25,000원이고 샤워장은 무한 사용가능 ...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이야기를 후기로 남기면 좋겠지만

이런 글들로 인해서 조금은 시정되고 바뀌어서 도림사 오토캠핑장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 후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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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희 [13-07-30 16:04]  
네... 저두 지난주 지인의 추천으로 갔는데.. 정말 횡포아닌 횡포로 기분만 상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미만원 사례라 솔밭에 텐트를 치고..

솔밭은 전기사용도 할수 없어서 15천원이란다..

화장실도 멀고 식수로 멀리가서 떠와야할판...

또한 샤워장 이용도 무료라 하더니만 켐핑사용로 2만원에 4번 사용이란다..

4번사용도 두사람이 가면 바로 두칸에 도장이 꽝꽝 ..

어린아이들도 인원수대로 찍어버렸다..

관리하시는분들도 어찌라 신경질쩍으로 말씀을 하시는지...

누가여기와라했냐며...민간으로 넘어가더니..배짱이었다...

기분좋게 가서 휴식하려다 스트레스만 받고 돌아왔다...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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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미 [13-07-31 00:55]  
캠핑을 3년전부터 다닌 중급메니아로서 두분의
글에 이해를 드리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역지사지 입니다.
운영상의 업체측의 입장을 이해 하셔야 합니다.
초창기와 달리 캠핑객이 많다보니 무리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게
사실 이지만 요즘 시설 좋은 곳은 관리비부담과 인건비가 상상외로
많이 듭니다.
샤워비는 공짜는 드물고 시설도 조립식에 온수도 안나오는 곳 일겁니다.
개수대와 화장실은 멀지만 깨끗하고 줄서서 기다리지 않는곳 일겁니다.
저도 겨울부터 2주전에 다녀온곳이라 캠핑장 사정을 잘 압니다.
일방적 비판보다는 직원들에게 처음 어떻게 다가섰는지 캠핑객인
우리들 자세도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에 마음 상하지 않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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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13-07-31 05:11]  
오늘부터 휴가라 내일 떠날 캠핑을 위해 밤잠을 설치다. 들렀네요.
임향미 임소희님의 글을 보니  사람은 누구나 자기 기준이 잣대가 되는 게 현실이네요.
"나 보다는 우리"라는  글이 떠 오르네요.
즐거운 캠핑을 위한 몇가지 내용을 열거해 볼게요.
1. 캠핑은 귀챠니즘을 즐기는 것이지 호텔급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아니다.
2. 캠핑의 목적은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을 떠나 자연과 일치하는 것이다.
3. 선진국의 캠핑은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며 지키는 것이다.
4. 캠핑장에서의 불편과 불만은 오히려 해가 되며  나를 낮추는 것이 행복이다.
5. 캠핑장에서 제일 먼저 시설에 대한 이용수칙과  주의사항을 귀 기울이는 것이다.
6. 캠핑장도 사업인 만큼 캠핑객이 공짜를 좋아하며 문닫는 캠핑장은 늘어난다.
7.  나의 기준으로 민원을 언급하고 직원들 심기를 건드려  얻을 게 없고 다시는 갈 수 없다
8. 음식점의 삼겹살 값이 천차만별이듯 사용료에 대한 불만은 해가 된다.
9. 함부로 블로그나 SNS  등에 글을 잘못 올려 영업방해와 음해로 소송에 휘말지 말자.
10. 캠핑도 경제적인 부담과 시간적 투자로 매니아가 되고, 중독성이 강해진다.
11. 캠핑을 떠날때는 모든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고 떠난다.
12.  제대로 된 캠핑을 위해서는 캠핑장에서 핸드폰을 차안에 넣어두자.
13.  캠핑은 문화며 자식들에게 생존의 법칙과 사랑의 의미를 부여하자.
14. 공중도덕과 자연보호는 캠핑의 필수요인이다.
15. 캠핑은 이웃과 어울려 가기보다는 가족과 떠나는 게 캠핑이다.

위 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어요.
요즘 서점에 캠핑에 관한 유익한 정보 책자도 많아요.
불편불만과 횡포라 표현하지 마시고, 캠핑장의 수많은  캠핑객들의
이해가 필요해요.
저는 친절한 캠핑장의 매니저는 캠핑객들이 만든다고 생각해요.
캠핑장운영자가 저에게 말 하더군요.
"유행 따라 캠핑하지 마시고, 공부 하시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 하세요"
더 웃긴말~
"땅파서 물주고 발전기 돌려전기 공급 합니까? 우리도 식솔이 많으니 먹고 삽시다."
ㅎㅎ  웃으면서 삽시다.~~~
저도 내일 도림사캠핑장 구석진 곳에서 가족과 오손도손 땀내도 풍기며
아이들과 힐링 제대로 할랍니다.
불편해도 수시로 찾던 솔숲야영장 덕분에 초딩아들 아토피 치유되고, 남편 담배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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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13-07-31 13:17]  
솔직히 글 쓰신 분이 오버했네...

그럼 리조트나 호텔로 가셨어야지... 가족과 놀면서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보내는게 캠핑 아닌지... 글 쓰신 분때메 함께 갔던 가족들도 덩달아 기분이 안좋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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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준 [13-08-01 22:44]  
폭염 탈출을 알리는 휴가와 더불어 캠핑시즌 입니다.
최윤희님의 글에 백배공감 합니다.
여행후기에 올리신 두분의 글은 마치 고객이 횡포를 부리는 격 입니다.
데크 설치는 요즘 환경오염과 자연친화적이라 캠핑메니아들 조차 꺼리는 추세 입니다.
운영업체에 본인의 입장에서 이래라 저래라는 참견이자 월권침해 입니다.

임소희님 지인의 추천으로 가시면서 그곳의 이용수칙과 샤워사용료에 대한 정보 없이 가셨다니
횡포를 부리신 것은 업체가 아니라 본인의 핑계 입니다.
4번의 무료 샤워쿠폰도 업체측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주어지면 손해 입니다.
최윤희님의 글처럼 4번도 업체측의 서비스며, 수도료 전기료 인건비 등을 손해보고 있는 것 입니다.
기분 상하지 않으려면 고객인 캠핑객들이 업체의 운영지침에 따라 주어야 합니다.
요즘 '갑과 을'에 대한 논쟁이 많은데, 이제는 고객이 민원이다 뭐다하며 갑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까지 대동 하셨다면, 감정을 자제하고 이용약관에 따라 주셨어야 합니다.

저는 요즘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일려고 노력 합니다.
공중질서와 도덕적 양심, 남을 위한 배려 등.... 돈 들여 교육이 교육이 아닙니다.
혹, 업체 관계자나 지인으로 오해 하실 수 있으나 저는 순수한 중간 입장에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식당 어디를 가나 서비스를 무작정 원하는 일행의 모습을 외국인 내친구는 반색 합니다.
손님의 격이 높을 수록 서비스도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술 몇잔 마시면서 주인 부르고 사장 불러 서비스로 안주 얻어먹는 시대정신은 사라져야 하듯이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에 따라야 한다"가 정답 입니다.

캠핑문화도 캠퍼들의 변화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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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오토캠핑장 [13-08-03 22:19]  
안녕 하세요. 고객님!
 도림사오토캠핑리조트 운영책임자 입니다.
큰기대를 가지고 찾아 주셨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운영에 만전을 기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언제나 부족 하다는 점 송구 합니다.
횡포라는 표현은 좀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 캠핑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는 이용수칙과 불편에 대한 안내를
사전에 관리실에서 한분한분께 안내해 드리고 안내방송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시설에 대한 이용수칙과 이용안내를 상세하게 못 들으신 것 같습니다.
요금에 대한 징수는 시설관리 및 보수와 인건비등을 고려하여 합당한 금액을 징수하고 있습니다.
타 캠핑장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다보니 관광객유치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있습니다.
민간이 운영하는 캠핑장은 피나는 노력과 찾아 주시는 고객께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점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고객님들의 불편과 질좋은 서비스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캠핑장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댓글을 주신 분들의 글로 인해 저희도 인내와 각고의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 도림사오토캠핑리조트 운영책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