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숙박한 가족입니다.
친절한 직원 분들, 깨끗한 실내 참 좋은 경험했습니다.
애들도 정말 좋다고 또 가자고 난리네요..
예약이 꽉 차있어서 이용이 어려운게 아쉽네요..^^
이용하면서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여기는 애완동물이 동반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으나 그날 애완동물을 동반해서 온 가족을 봤습니다.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분명 홈페이지 이용 유의사항에 동물 반입이 금지된다고 되어 있으나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가 잔 방에서 우리 가족, 우리 아이가 자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청소를 깨끗하게 하시겠지만 분명 동물 반입이 불가하다는 유의사항이 있는데 직원분들이 철저하게 확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큰 개가 돌아다니던 데 개주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공포감을 느끼게 하고 특히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대부분인 상황에서는 더욱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개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 캐러밴 바깥쪽에 LED조명이 있는데 그것을 켜 놓았더니 하루살이?( 모기는 아닌게 확실하지만)가 수천마리가 모여들고 실내에까지 들어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께 진공청소기를 빌려 실내의 하루살이를 모두 소탕했습니다. 실내의 깨끗한 천장과 벽면이 하루살이를 때려 잡은(?) 흔적으로 지저분하게 되어 있는데 앞으로가 더 문제네요. 작은 무선진공청소기를 캐러밴에 비치하여 벽면을 더럽히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이 외에도 몇가지가 있으나 위 2가지만 개선되어도 더욱 좋은 캠핑장이 될 거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친절하게 맞아주신 직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